사실 플라스틱 쪼가리 좀 맞춰본 사람일수록 어느정도 이사으이 레베루가 되면 쪼가리 맞추기가 더 이상 '즐거움'이 아닌 부담.
숙제가 되어 버린다.
그러다 보면 만드는 속도를 지르는 속도가 추월하게 되고...
쌓여잇는걸 보면 의욕은 더 떨어지고.
내가 뭘 만드는 취미를 가진 건지, 질러서 쌓는 취미를 가진 건지 모르게 되는데.
그럴 때, 리후뤠시하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쌓아논 키트 팔아 버리고 여자친구 만들.. 간단한 모형 만들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조건을 어느 정도 만족 시키는 제품이 출시 예정이다.
아카데미과학의 XD시리즈.
접착제없이 간단한 조림으로 완성된 자동차 모형을 가질 수 있다.
도색이 완료된 다이캐스팅 메탈 바디라 칠한다고 독한 물감냄새 맡아가며 난리칠 일도, 가족 눈치 볼 일도 없다.
메탈바디라 묵직한 것이 즐어보는 맛(?)도 좋다
자, 그럼 어디 어떤 키트인지 한번 만들어 봅시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잘 만들겠다는 욕심없이 핸드폰 초시계 갖다 놓고 스리슬쩍 만들어 보았다.
첫타자는 B당, BMW의 M로드스터 1/43스케일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현실적인 드림카로는 M당인데... 메르세데스 사랑합니다!)
아카데미 자체제작 상품은 아닌거 같고 다이캐스팅 자동차로 유명한 부라고사 제품을 재포장해서 판매하나 보다.
아무튼 초시계 놓고 만들기 시작~!
전화 받으며, 봉지까며, 이런저런 잡무를 하면서 동시에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절대 '서둘러 빨리 만들어 세계 신기록을 낼테야' 이런 마음은 1도 없었다.
런너도 없는 단촐한 구성으로 그냥 있는 부품으로 퍼즐 맞추듯이 조립하면 된다.
이래저래 분할이 되어 있다.
딱 그냥 단순히 조립하는 재미를 즐기기에 좋은 정도다.
한 덩어리인 부품을 요리조리 접으면, 운전석이 완성!
휠에 타이어를 끼우고, 하체에 끼우면 하체 완성!
차체에 유리창이랑 라이트 끼워주면 차체완성!
차체에 운전석을 끼워주고, 하체랑 잘 맞춰준 다음에...
짠 BMW의 상징
돼지코 키드니 그릴.
그릴을 말뚝같이 끼워주면 차체와 하체가 고정이 된다.
뒤는 번호판으로 고정!
다 만들었다~
간지나나?!
엉덩이에 힘의 상징 M자도 찍혀있다.
(하지만 나는 AMG가 더 좋지롱~)
컨버터블이기 때문에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라 내부도 상당히 그럴듯하게 만들어 놨다.
조립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프라모델 만들 듯이 '대공사'가 필요한 제품이 아니라
모처럼 즐겁게. 그냥 순수하게 끼워 맞추며 '만드는 재미'를 느끼면서 만들어 봤다.
너무 정밀해서 받는 사람도 이걸 어떻게 모셔야 할지 부담스러운 제품들 보다는 선물하기도 좋더라!